초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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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막에서
  • 김용현 법학박사, 시인
  • 승인 2022.03.1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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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야는 석양에 물들고 
바람에 꽃잎은 하염없이 날고 또 날고…

친구 한 잔 나 한 잔 

풍광에 젖다 보면 뉘엿뉘엿 날이 저물고 
풀벌레 소리 풍경소리 졸리운 들판에 가득하면 
어느새 달은 산릉을 따라 구름 속으로 가고…

왜 여기 사시나요?
해맑은 눈 고운 얼굴 눈 드니
푸름 짙은 산 강 위엔 선학 날고
글쎄요! 나도 몰라요
생각나면 대답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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