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야간 경관조명‧축제 선두기업 ‘빛정원’을 찾아서 - “1%의 가능성만 있어도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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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야간 경관조명‧축제 선두기업 ‘빛정원’을 찾아서 - “1%의 가능성만 있어도 도전합니다”
  • 옥천향수신문
  • 승인 2022.03.3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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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전라북도 익산시 서동축제 유등 연출 모습
2021년 전라북도 익산시 서동축제 유등 연출 모습
(주)‘빛정원’ 김건용 대표이사는 “남들은 포기하고 머뭇거릴 때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언제든지 도전할 각오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주)‘빛정원’ 김건용 대표이사는 “남들은 포기하고 머뭇거릴 때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언제든지 도전할 각오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삭막한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미래를 꿈꾸게 하는 것이 무엇일까, 물론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빛’을 빼놓는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어지고 만다. 그만큼 ‘빛’이란 인류의 삶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 무대 활약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보완에 보완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을 무대로 종횡무진하고 있는 ‘<주>빛정원’(이하 빛정원, 대표이사 김건용, 49)도 ‘빛’과 함께 하고 있는 ‘빛’의 대명사다. ‘빛정원’의 주력생산품은 전기를 이용한 형형색색의 빛을 발하는 다양한 행사용 기구들.

특히 ‘빛정원’은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인근 일본은 몰론 중국 등 ‘빛정원’의 실력을 아는 국가들에서 서로 업무협정을 맺자고 안달이다. 하지만, 아무리 실력이 출중한 빛정원이라해도 분명 한계가 있는 법. 따라서 아무리 좋은 조건을 내걸며 업무협정을 요청해도 흔쾌히 수용하지 않는다. 그러한 이유로는 한번 거래를 시작한 대상(국내든 해외든)에 대해 만족할만한 답을 주기 전에는 결코 다른 대상과 협약을 맺을 생각이 없다. 그만큼 ‘신의(信義)’를 우선시하기 때문이다.

‘빛정원’이 펼치는 ‘빛’사업은 무한대다. 말그대로 빛을 이용한 조형물이라면 아무리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형상일망정 일단 ‘빛정원’과 계약을 맺으면 무슨 일이 있어도 100% 만족을 목표로 정해진 기일 안에 반드시 납품을 마치고 만다. 지금까지 단 한번도 ‘빛정원’에 의해 행사가 미뤄지거나 말썽을 일으킨 적은 없다.

국내외 굵직굵직한 경관조명 싹쓸이
“신의와 실력, 노하우가 바탕”

“저희 ‘빛정원’의 가장 큰 무기는 실력과 신뢰입니다”라는 김 대표는 “빛에 관한 조형물이라면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을만큼 탄탄한 기술진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빛정원’은 2008년 ‘서울대공원 식물전시디자인’ 영역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난전시회 총괄 연출’(2009년), ‘에버랜드 포시즌가든 연출’(2010년), ‘대만 난전시회 한국관 연출’(2011년), ‘고양시 시가지 포토정원 연출’(2012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꽃조형물 설치공사’(2013년), ‘창원시 수목원 토피어리 연출’(2014년), ‘괴산유기농세계엑스포꽃조형물 경관조성’(2015년), ‘광화문 달빛축제 경관조명 연출’(2016년), ‘제천 한방바이오엑스포 꽃조형물 연출’(2017년), ‘부산해양박물관 봄꽃전시 연출’(2018년), ‘태백산 눈축제 별빛 페스티벌 행사대행’(2019년) 등 지금까지 수백가지가 넘는 각종 경관조명 관련 사업을 도맡아 왔다.

그러나 이러한 실적과는 달리 ‘빛정원’이 대기업은 아니다. 작지만 소수정예 요원을 기술진으로 확보, 의미없는 인력은 과감히 도려내고 회사에 아니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만 채용한다는게 ‘빛정원’만이 가지는 강점 가운데 하나다.

1년 10만km 이상 차속에서 보내
고향 이원은 영원한 마음의 안식처

특히, 김 대표의 경우 대학에서 전공한 관상원예를 바탕으로 생명의 소중함과 끊임없는 도전 정신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든다. 실제로 조금이라도 궁금하거나 미진한 부분이 있으면 거리에 상관없이 엑셀레이터를 밟는다. 그곳이 해외든 국내든. 그래서 그의 차에는 늘 옷과 비상식량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남들은 1년에 2만km 정도 타는 차를 김 대표는 무려 10만km 이상 탄다. 렌트로 빌린 차도 조만간 다른 차로 대체해야 할 때가 됐다. 3년 만에 30만km 가까이 탔다.

김 대표의 고향은 충북 옥천군 이원면이다. 지금도 주소가 이원면으로 되어 있으며 아버지와 동생이 이원면에서 살고 있다. 그래서인지 누구보다도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

“고향에 계신 가족을 생각하면 늘 짠하고 미안합니다. 그래도 저를 걱정해 주고 위로를 해주는 가족이 있기에 시간만 나면 찾아가 용기와 힘을 얻고 있습니다”라는 김 대표는 남다른 가족애를 드러냈다.

김 대표는 축제에 대해서도 분명한 가치관을 갖고 있다. 그것은 바로 ‘대중성’과 ‘공감성’이다. 아무리 많은 돈을 들여 경관조명을 설치했어도 거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대중성’과 ‘공감성’이 없다면 그저 돈낭비 밖에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작품 하나하나에 대해 분명하고도 정확한 실전경험과 연출, 나아가 특별한 기획력이 바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 1%의 가능성만 있어도
도전은 계속됩니다”

김 대표는 강조했다. 다른 업체들처럼 약간의 리스크나 불확실성이 예상될 경우 해당 사업을 포기하거나 주저하는데 반해 ‘빛정원’에 있어서는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언제든지 어지든지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했다. 설령, 해당 사업으로 손해를 입는다 할지라도 결국은 그러한 것들도 언젠가는 훌륭한 반면교사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빛정원’은 8천평 부지에 1,300평의 4개동으로 이루어진 각각의 동에 다양한 조형물들로 가득차 있다. 국내 최대규모다. 모든 조형물은 3D로 제작되며 LED전구를 사용한다. ‘빛정원’은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신기초정로 732번지에 자리하고 있다. 042-212-7893

2021년 12월 삼척해수욕장 경관조명 모습
2021년 12월 삼척해수욕장 경관조명 모습
2021년 전라북도 익산시 서동축제 모습
2021년 전라북도 익산시 서동축제 모습
2021년 창원시 진해 빛의 거리 점등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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