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청 육상팀 김현우 선수와 김준수 선수가 ‘제51회 전국종별 육상경기선수권대회’ 3,000m 장애물경기와 10,000m에서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섰다. 

지난 달 19일부터 23일까지 대구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 남자 3,000m 장애물 경기에서 옥천군청 김현우 선수가 9분 23초 01의 기록으로 9분 24초 21을 기록한 박대성(포항시청)선수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열린 남자 일반부 10,000m 경기에서 김준수 선수도 31분 00초 81의 기록으로 구미시청 김기연(31분 01초 74) 선수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옥천군은 지난 달 초 여수에서 개최된 ‘제26회 전국실업 육상선수권대회’ 남자 3,000m 장애물 경기에서 2위와 10,000m 경기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들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옥천군청 손문규 감독은 “지구력과 스피드가 뛰어난 김현우, 김준수 선수는 이 종목 최고의 자리를 유지할 수 있는 재목이며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로 각종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병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