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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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
  • 옥천향수신문
  • 승인 2022.05.0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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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에서 QR은 Quick Response(빠른 응답)의 줄임말이다. 쉽게 말해 ‘빠른 응답을 얻을 수 있는 부호’라는 뜻이다. 일본의 덴소 웨이브라는 회사가 개발했는데 특허권을 행사하지 않아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QR코드는 바코드로부터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바코드가 각각 넓이가 다른 막대로 이루어져 있던 것이라면, QR코드는 작은 점들이 모인 사각형 모양을 하고 있다. QR코드는 바코드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 스마트폰을 이용해 웹 사이트나 동영상과 같은 2차 컨텐츠로도 연결이 가능하다.

최근 버스 정류장이나 지하철 광고판에서 QR코드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이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해당 광고의 이벤트 홈페이지로 접속하거나 준비된 동영상을 바로 시청할 수 있다.

과거에는 특정 이벤트를 홍보하면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 주소를 일일이 적어놓았다.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그 사이트 주소를 직접 보고 타자를 치거나 검색해서 들어가야만 했다. 하지만 QR코드가 나타난 후로 이 복잡한 과정이 간단해졌다. 이벤트에 참여하고자 하면 QR코드에 스마트폰을 가져다 대기만 하면 된다.

이처럼 QR코드는 사각형이라는 단순한 모양에 불과하지만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인터넷 페이지, 동영상 등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최근에는 개인 명함, 모임 안내, 애완동물 인식표, 교과서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QR코드는 넉넉한 용량을 강점으로 3차원적인 다양한 정보를 담을 수 있다. 

유통업계가 QR코드 도입에 앞장서고 있는 것은 스마트폰 보급 확산에 따라 훌륭한 마케팅 도구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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