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교육감 예비후보)‧김영환(도지사 예비후보) 잇따라 출마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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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교육감 예비후보)‧김영환(도지사 예비후보) 잇따라 출마 기자회견
  • 김병학 기자
  • 승인 2022.05.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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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룡 옥천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도
김병우 “충북 미래교육 100년 만들어 가겠다”
김영환 “옥천발전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김영환 충북도지사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승룡 옥천군수 예비후보 개소식 모습.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승룡 옥천군수 예비후보 개소식 모습.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병우(64) 충북도교육감 예비후보와 김영환(67) 충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잇따라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승룡(57) 옥천군수 예비후보도 같은 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지난 9일 오전 10시 30분,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옥천에서 정책발표를 시작으로 충북 도내 11개 지역을 순회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9일 오전 10시 30분 옥천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옥천군은 교육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이다. 옥천을 미래교육지구로 만들겠다”며 “아이를 낳으면 도심의 숲으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숲으로 보내야 한다. 그 중심에 옥천이 있다”고 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아시아권 다문화가정의 증가에 발맞춘 아시아 교육문화센터 설립과 국제교육원 남부분원 이전을 약속했다. 지금의 남부분원을 지상 4층 규모로 신축 이전해 아시아 문화체험과 교육콘텐츠 개발은 물론 현장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옥천교육지원청을 확장, 교육지원청이 더 많은 역할과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도 했다. 교육지원청 내에 ‘마음건강증진센터남부분원’을 신설, 정신건강 전문의를 배치해 남부지역 학생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는 것이다.

그런가하면 가상현실과 인공지능 분야의 체험과 학습을 위한 ‘충북미래교육지원센터’를 시·군별로 설립키로 했다. 이곳에는 첨단 디지털 기자재를 갖추고 아이들이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우게 하겠다고 했다.

이외에도 지역 공통공약으로 소규모 학교에 방과 후 학교 비용을 전액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농촌지역 순회 방과 후 전문 강사를 파견, 지역의 아이들에게 질 높은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지역인재의 일자리 창출에도 일조하겠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아이들의 개성과 능력은 무시된 채 오로지 한 줄로 세워 획일화된 공부로만 평가하는 것은 꿈도 미래도 없는 불행의 늪이자 미래의 희망마저 사라지게 하는 것”이라며 “아이들이 저마다의 빛깔과 향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북 미래교육의 100년을 새롭게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지난 7일 ‘미래희망캠프’라 이름 지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김영환 충북도지사 예비후보도 같은 날 오후 1시 옥천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구감소 소멸위기 지역으로 묶인 충북 도내 남부권 발전을 위해서는 충북도청의 남부출장소 기능을 강화하고 농업기술원의 지역 특산물 연구소를 더욱 활성화시켜 권역별로 식품클러스터를 구축해 지역 특산물의 경쟁력을 키울 방침”이라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대청호를 중심으로 충주호와 괴산호를 연결하는 ‘충북레이크파크’를 연계하는 대규모 호수 관광단지도 조성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남부 지역 활성화없이는 진정한 충북의 발전이 없다. 경쟁력 강화가 가장 시급한 과제 가운데 하나다”며 “대청호 규제를 완화시켜 스토리가 있는 관광으로 육성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오후 2시 김승룡 옥천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도 열렸다.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소식에서 김학용(경기 안성) 국회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와 함께 일할 김승룡 예비후보를 꼭 옥천군수로 당선시켜 달라. 옥천군에서 올라 온 사업은 최우선적으로 지원을 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 예비후보도 “도지사에 당선이 되면 옥천군에 예산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승룡 예비후보는 “옥천에서 나고 자라 옥천에서 기업을 일궈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제 옥천을 살리는데 집중하겠다. 실물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가장 잘 아는 군수후보 김승룡만이 허물어져 가는 옥천경제를 살릴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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