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회인면적십자봉사회(회장 이순자)가 지난 9일 독거노인과 장애인가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불 세탁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적십자봉사회 37명의 회원들은 지역 내 취약계층 50가구를 방문, 이불을 직접 수거하고 대한적십자사에서 지원해준 이동 세탁차량을 이용해 깨끗하게 세탁한 이불을 각 가정으로 전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불 세탁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겨울 이불은 부피도 크고 집에서 세탁하기가 어려워 방치해두고 있었는데 이렇게 찾아와 이불 빨래를 해결해 주시니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이순자 회장도 “농번기로 바쁜 시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회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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