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여름철 물놀이 사고 제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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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여름철 물놀이 사고 제로에 도전한다”
  • 김동진 기자
  • 승인 2022.06.3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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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월 안전관리대책기간 설정

영동군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ZERO)’에 도전한다.

군에 따르면 물놀이를 즐기거나 다슬기를 잡는 행락객들의 안전을 위해 이달부터 8월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군은 지역 특성상 아름다운 금강이 가로지르고 깨끗한 계곡이 많아 여름이면 해마다 많은 행락객들이 찾아 수난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지역이다. 

최근 5년 간 영동군에서 물놀이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올해도 물놀이 사고 ‘zero’에 도전키로 했다.  

특히 7개조 14명으로 구성된 ‘물놀이 안전관리 TF팀’이 중심이 돼 예방대책 수립, 사고 원인 분석, 사고 예방활동 등 물놀이 안전관리를 총괄할 예정이다.

현재 군은 피서객이 많고 과거 물놀이 사고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용산면 송천교, 황간면 월류봉, 상촌면 물한계곡, 양산면 송호리, 심천면 양강교 등 6개 면의 2개 위험지역과 21개소 물놀이 관리지역을 특별 관리하고 있다.

23곳의 물놀이 관리(위험)지역에 총 45명의 상주 물놀이 안전요원을 배치했으며 각 읍면도 비상근무조를 투입해 물놀이객들의 안전을 살피고 있다.

앞서 지난 4~5월에는 물놀이 관리지역에 1천3백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구명환, 구명조끼, 구명로프 등의 물놀이 안전시설을 비치했고 1천3백여만 원으로 안전수칙·위험표지판 등을 재정비했다.

또한, 주요 지점에 방문객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현수막을 설치했으며 <사>한국수난안전협회 영동지구대의 협조를 얻어 용바위와 날근이다리 등 물놀이 위험지역 3개면 9개소에 안전부표를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행락객이 안심하고 쉴 수 있도록 안전한 물놀이 문화 정착과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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