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청년회 ‘사랑의 집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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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청년회 ‘사랑의 집수리’
  • 김동진 기자
  • 승인 2022.07.0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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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43가구에 혜택
이원청년회 회원들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마치고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원청년회 회원들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마치고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옥천군 이원청년회(회장 이강주)가 2003년부터 실천하고 있는 ‘사랑의 집수리’ 지원을 올해에도 어김없이 실천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 2일 이원청년회 회원과 CJ대한통운 직원 20여 명은 취약계층 2가구에 구슬땀을 흘리며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이번 집수리 지원 대상 가구인 신흥리 독거노인 가정에는 구멍이 숭숭 뚫린 외벽 보수와 싱크대 및 출입문 등 설치를, 대흥리 한부모 가정에는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및 외부 비가림 시설 보수를 지원해 주었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독거 어르신은 “외벽에 구멍이 뚫려 쥐와 고양이가 드나들고 겨울철에도 바람이 들어와 너무 춥고 힘들었는데 이원청년회에서 이렇게 꼭 필요한 부분을 수리해줘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이원청년회 사랑의 집수리는 2003년부터 시작, 올해로 20년째 실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혜택을 본 가구만도 43가구에 달한다.

이강주 회장은 “집수리의 경우 많은 돈이 들어가 취약계층 개인적으로는 엄두가 나지 않아 힘들어하는 분들이 아직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렇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우리 또한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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