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소방서
옥천소방서(서장 장창훈)가 지난 달 30일 여름철 주요 물놀이 장소에서 인명피해 방지 및 수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휴가기간에 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으로 도민의 안전한 여가환경을 조성하고 수난사고 발생 시 선제적 대응을 위해 구성되었다.
민간자원봉사자 2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7월부터 8월 말까지 금강유원지 부근에 배치돼 시민구조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속하고 안전한 인명 구조 활동을 위해 구명환 등 수난구조장비 사용법과 심정지 환자 발생 시 필요한 응급처치기술인 심폐소생술 사전 교육을 통해 전문성 또한 확보할 계획이다.
장창훈 서장은 “안전은 작은 관심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옥천군을 찾는 피서객들이 편안하게 쉬었다가 갈 수 있도록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안전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충북에서는 지난해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으로 총 7명을 구조했으며 현장 응급처치 381건, 안전조치 3,485건의 활동으로 피서지 물놀이 장소 인명피해 저감에 큰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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