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낮은 자세로 봉사하며 청렴사회 구현하겠다”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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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낮은 자세로 봉사하며 청렴사회 구현하겠다” 업무협약
  • 김동진 기자
  • 승인 2022.07.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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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옥천군협의회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옥천군지회
(사)충북농아인협회옥천군지회
바살협과 고엽제전우회, 농아인협회 회장이 업무 협약식 후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바살협과 고엽제전우회, 농아인협회 회장이 업무 협약식 후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지난 22일 저녁 6시 30분 옥천군 옥천읍사무소 내 다목적회관 4층 바르게살기운동옥천군협의회(회장 공건표, 이하 바살협) 사무실에서 업무 협약식과 봉사왕 표창장 수여가 있었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바살협’과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옥천군지회’(회장 이종선, 이하 고엽제전우회), ‘<사>충북농아인협회옥천군지회’(회장 이응진, 이하 농아인협회) 간 청렴사회 구현과 국민 권익증진, 나아가 지역발전 활성화를 위한 교류와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 위한 업무 협약이었다.

이 행사에는 바살협의 공건표 회장과 고엽제전우회의 이종선 회장, 농아인협회의 이응진 회장 등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바살협에서는 이날 행사를 마친 후 고엽제전우회 회원과 농아인협회 회원들을 위해 저녁식사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바살협은 옥천군 지역사회에 28년 동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오는 모범 단체로 매년 연말연시 뿐 아니라 매월 정기적으로 군내 취약계층에 기부와 생필품, 성금,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또한 옥천군 ‘행복나눔푸드뱅크마켓’과 영실애육원에 매달 물품을 후원하고 있다. 금년 4월에는 옥천읍 소정리와 일손봉사 협약식을 맺었으며 옥천군자원봉사센터와 MOU를 체결하며 일손봉사에도 본격 참여하게 됐다. 

바살협은 그동안 공 회장과 회원, 봉사단 150명의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마련해 옥천군민을 위해 후원해 왔다.

특히 바살협은 같은 날 오전 10시 옥천군 ‘행복나눔푸드뱅크마켓’에 26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공 회장은 28년간 옥천의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모범 봉사인으로 바살협의 유선관, 김봉호, 이유숙 회원을 봉사왕으로 선정해 표창했다. 

공건표 회장은 “앞으로 고엽제전우회와 농아인협의회가 서로 상생과 협조를 했으면 한다. 고엽제전우회는 가족과 같은 분들이다. 농아인협의회 이응진 회장은 결연을 맺어 설과 명절 등 1년에 6번 정도 상생하는 입장에서 바살협에서 지원을 하기로 했다. 옥천에 살면서 가장 낮은 자세로 봉사하는 단체가 되고 싶어서 바르게 살기운동 회장직을 20년 넘게 하고 있다.”고 했다.

고엽제전우회 이종선 회장도 “오늘은 뜻깊은 날이다. 옥천군 바르게살기운동 옥천군 협의회에서 국가유공자 단체인 고엽제전우회와 청렴사회 구현을 이루기 위한 협약을 맺은 데 대해 감사드린다. 앞으로 공건표 회장님의 뜻에 우리도 성심껏 보답하는 협의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농아인협회 옥천군지회 이응진 회장은 “오늘 두 단체와 협약식을 맺게 되어서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잘 부탁드린다. 우리 농아인들은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두 단체와 서로 교류하면서 함께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 김동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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