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빛으로 물들다’ 수필집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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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빛으로 물들다’ 수필집 출간
  • 김동진 기자
  • 승인 2022.09.2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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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예자 수필가 네 번째 작품
권예자 수필가의 네 번째 수필집 ‘추억, 빛으로 물들다’의 표지와 권예자 작가
권예자 수필가의 네 번째 수필집 ‘추억, 빛으로 물들다’의 표지와 권예자 작가

문학계의 주목받는 권예자(여, 80) 수필가가 신작 ‘추억, 빛으로 물들다’로 네 번째 수필집을 출간했다. 이 수필집은 모두 45편의 작품을 실어 지난달 19일 ‘책과 나무’(260쪽, 10,800원)에서 출간되었다.

그녀는 자신이 겪은 일상적 체험을 진솔하게 녹여내 독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하며 작품 안에서 작가의 따뜻한 시선과 마음을 교감할 수 있다.

공무원 퇴직 후 20여 년을 수필과 시를 써오고 있는 권 작가는 수필집을 펴내면서 “간간이 고통이 발목을 잡을 때마다 약속처럼 즐거움도 뒤따라왔고 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이 내게 다가왔다. 그들과 마음을 나누다 보면 나의 아픔은 흔적 없이 사라지곤 했다. 사랑하는 우리 가족과 내 삶 이곳저곳에 무지개로 자리한 천사 같은 사람들 앞에 빛으로 물든 추억 한 다발을 가만히 펼쳐 놓는다”고 했다.

권 수필가는 2002년 창작수필에 ‘동전 세 닢’ 수필로 등단했으며 시인으로는 2004년 문학저널에 ‘구두 한 짝’외 4편의 시로 등단했다. 수필집으로 ‘내 안의 피에타’(2008), ‘봄비, 꽃잠 깨다’(2011), ‘수필이 나를 쓴다’(2019) 등이 있으며 시집으로는 ‘숲이 나를 보고’(2006), ‘비밀 일기장’(2015), ‘가문비나무 기록장’(2019) 등이 있다. 

창작수필동인문학상, 옥로문학상, 원종린수필문학상, 후백 황금찬시문학상, 공무원문학대상, 예술문화상(문학부문), 문학발전공로상(대전)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한국문협, 창작수필, 대전문협, 대전문총, 오정문학, 대전시인협회, 공무원문학, 백지시문학회, 꿈과 두레박, 대전충남수필문학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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