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선정・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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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선정・시상
  • 김진용 기자
  • 승인 2022.11.0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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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1, 우수 2, 장려 3 등 6개 마을

충청북도가 지난 달 5일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공동체로 선정된 6팀에 대해 지난달 27일 도청 여는마당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발표대회에는 도내 지역 19개 공동체가 참여했으며 공동체 활성화 정도, 공동체 지속성, 공동체 공감도, 확산 가능성, 독창성 등 5개 항목을 심사해 6개팀의 우수공동체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층간소음 저감 릴레이 프로젝트를 주제로 한 청주시의 ‘더샵청주퍼스트파크’가 선정됐다. 

사회문제로도 대두되는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이 회의를 하며 개선방안을 찾고 소음을 줄여 분쟁을 조정하며 주민들의 화합을 이끌어 냈고 입주민들의 목소리 재능기부 층간소음 안내 방송, 조용한 윗집 제보 칭찬 릴레이 프로젝트 등으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점이 돋보였다. 

우수상은 음성군의 ‘수레울 힐링마을’과 보은군의 ‘多문화 미용봉사 공동체 아름드림’가 선정됐다.

음성군의‘수레울 힐링마을’은 주민들이 교육을 통해 생태모니터 활동가로 활동하며 음성군 생극면의 생생가이드 책을 발간하는 등 주민들이 선도적으로 활동하고 지속가능한 마을이 되도록 공정여행 생생마을 여행사에 선정된 과정을 발표했다.

보은군의 ‘多문화 미용봉사 공동체 아름드림’은 다문화 결혼이주여성들과 청소년들이 마을 어르신과 장애인, 힘든 이웃들에게 미용봉사와 방석나눔, 장수사진 촬영을 위한 메이크업을 해드리며 미용봉사를 매개로 다문화 미용봉사 공동체 활동을 펼쳤다. 

장려상은 마을 주민들이 밴드를 결성 마을 행사에 공연을 하며 기부활동까지 하는 괴산군 청안면의 주민밴드 ‘농지원부밴드’, 주민들이 먹그림과 우드버닝을 지역축제, 재능기부, 일자리 사업개발 및 체험프로그램을 추진한 진천군 문백면의 ‘문스케치’, 인구소멸지역인 옥천군 청성면의 민・관・학이 손을 잡고 청성초 살리기를 위해 주민들이 교육공동체 결성 아이들에게 문화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성교육공동체’가 선정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올해 5년째 개최된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주민 간 소통과 화합・공유의 장이 되고 이를 통해 충북을 새롭게 도민은 신나게’ 하는 충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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