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재배 쌀 ‘암환자 치유용 식단 쌀’로 공급
상태바
친환경 재배 쌀 ‘암환자 치유용 식단 쌀’로 공급
  • 김용환 기자
  • 승인 2022.11.10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옥천 기업 (주)오뽀그린
친환경 농사로 재배한 쌀의 벼베기 작업을 하고 있다.
친환경 농사로 재배한 쌀의 벼베기 작업을 하고 있다.

옥천 기업 <주>오뽀그린 (대표 김근영, 53, 여)이 친환경 농사로 계약재배한 쌀이 암환자용 식단에 오르게 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기업은 친환경 벼농사를 위해 지난 6월 초순 영동군에서 계약 재배한 3천 평의 논에서 6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영양제를 뿌린 후 벼가 정상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그리고 지난 1일 4천 톤의 벼를 수확하는 성과를 올렸다.

친환경 벼농사에 사용된 미생물 영양제의 이름은 ‘천하장사’. 이미 포도와 사과, 배, 포포, 고추, 양배추 등 과수와 채소에서 성공적으로 재배한 사실이 있었으며 재배한 과일과 채소에는 유황, 아미노산, 오메가3, 칼슘, 규산, 미네랄 등 각종 영양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미생물 영양제는 중금속과 농약 성분이 있는 토양을 건강한 토양으로 중화시켜 나무와 채소가 냉해와 열과에 강하고 뿌리 활착과 면역력이 뛰어남은 물론 빠른 성장과 열매의 단단한 조직력으로 크기와 저장성, 식감, 맛, 당도를 더 높여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러한 사실이 입소문으로 알려지면서 암환자용 식단으로 사용하고 싶다며 ‘조명진 메타디자인연구소’에서 암 환자 치유 식단으로 전량 구입하게 된 것이다.

<주>오뽀그린은 유황쌀커피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원재료인 쌀 재배를 위해 우렁이 없이 친환경 벼농사가 가능한지 확인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첫 벼농사를 시작했다. 한편 이번에 재배한 흑미는 ‘유황쌀커피차’의 원료로도 이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근영 대표는 “천하장사 미생물 영양제가 우렁이 없이 친환경 벼농사에도 사용할 수 있음이 확인되어 기쁘다”고 했다. 

조명진 소장도 “천하장사 미생물 영양제의 성과를 이미 듣고 있었다. 올해 친환경 벼농사에 사용한다는 소식을 듣고 암 환자 치료를 목적으로 식단에 이용하기 위해 구입하게 되었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