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 ‘제16회 자랑스런 충북기업인 상’ 수상
상태바
[이사람] ‘제16회 자랑스런 충북기업인 상’ 수상
  • 옥천향수신문
  • 승인 2022.11.10 1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블루마운트테크놀러지 안준식 대표이사
(주)블루마운트테크놀러지 안준식 대표이사는“나의 작은 도움이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그보다 더 의미있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주)블루마운트테크놀러지 안준식 대표이사는“나의 작은 도움이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그보다 더 의미있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충청북도 기업인들 최대 축제인 ‘2022년 제16회 기업인의 날’ 행사가 지난 달 2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새로운 충북, 도약하는 충북기업’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도내 중소기업인 2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자랑스러운 충북기업인’에 <주>블루마운트테크놀러지 안준식(53) 대표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 옥천군의 명예를 다시 한 번 드높였다.

수상기업에게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우대 지원,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세무공무원 질문·검사권 유예, 회사 홍보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다음은 안 대표와의 일문일답.

‘자랑스런 충북기업인’ 상 수상 동기가 있다면

특별히 잘해서 상을 받은건 아니다. 아마도 더 잘하라는 채찍질인 것 같다. 과거에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주어진 현실에서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고군분투하겠다.

<주>블루마운트테크놀러지는 어떤 회사인가

‘인간과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이라는 슬로건을 창업 이념으로 1988년 설립된 <주>블루마운트테크놀러지는 친환경 세제와 실리콘 전문기업이다. 

이러한 슬로건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 회사는 처음부터 친환경 세제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OATS’(오츠) 브랜드로 유아용 세제를 비롯한 유아용 제품을 개발 국내는 물론 해외에 자체 판매망을 구축, 판매해 오고 있다. 

여기에 30년 이상 구축된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친환경 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2016년에 100만 달러 수출 탑을 수상, 명실공히 글로벌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옥천군 관내에서는 유일하게 실리콘을 전문으로 제조 회사로 실리콘이 회사 매출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주>블루마운트테크놀러지만이 갖는 회사 운영 방식이 있다면

다른 회사도 그렇겠지만 특히 우리 회사는 직원들 복지에 많은 신경을 쓴다. 일례로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식단에 아끼지 않고 투자한다. 그러한 이유로는 직원 44명 한 명 한 명이 모두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 없는 직원도 없겠지만 직원없는 회사도 없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아직까지 이렇다 할 문제점이나 껄끄러운 상황은 발생되지 않고 있다. 

그런가하면 우리 회사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상여금의 3%를 적립, 지역의 무의탁 노인 봉사단체인 옥천꽃동네와 행복한집, 지역 장애인봉사단체인 청산원 등 3곳에 지속적으로 기부를 해오고 있다.

장학회도 운영하고 있다는데

자랑할 것은 못된다. 내 고향이 청산면이라서 남보다 조금 더 신경을 쓰는 것 뿐이다. ‘청산장학회’라 불리우는 이 장학회는 <주>블루마운트테크놀러지와 같이 출발했다. 지금은 청산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조만간 수혜 폭을 더 늘릴 생각이다. 

지역의 학생들이 돈이 없어 공무를 못한다면 이보다 더 비극적인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특별한 계획은 없다. 다만,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회사는 곧 직원’이라는 등식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더불어 우리 회사가 옥천이라고 하는 지역사회에 속해있는만큼 힘닿는데까지 더불어 성장하고자 한다. 기업이 잘되면 지역사회도 발전하는 것 아니겠는가. 늘 하루하루가 새로운 시작이라는 각오로 임한다. 아울러 이번 ‘자랑스런 충북기업인 상’ 수상을 계기로 한걸음 더 가까이 지역사회에 스며들어 작은 힘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한다.

실리콘과 친환경세제 전문기업 (주)블루마운트테크놀러지 전경
실리콘과 친환경세제 전문기업 (주)블루마운트테크놀러지 전경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