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울려 퍼진 순국선열의 노래
‘제83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이 광복회 충청북도지부(지부장 장기영) 주관으로 지난 17일 삼일 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우종 충청북도 행정부지사와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등 주요 기관장과 보훈 단체장, 광복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 조국광복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의 얼을 기렸다.
이우종 행정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번영은 목숨 바쳐 나라를 지키신 선열들의 희생 덕분”이라며 “선열의 숭고한 정신과 드높은 기개를 이어가고 충북이 더욱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순국선열의 날은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희생하신 순국선열의 독립 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위훈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11월 17일이다.
1905년 을사늑약으로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찬탈당한 11월 17일을 기억하기 위해 193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기념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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