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하윤‧윤유진 각각 대상‧동상 받아
개나리유치원(원장 김미희) 원아들이 ‘옥천 가족 사랑동요제’ 출전, 대상과 동상을 수상, 화제가 되고 있다. 한 유치원에서 2개 팀이 수상한다는게 말처럼 쉽지마는 않다는게 관계자들의 고백이다.
지난 달 26일 오전 10시 옥천전통문화관에서 열린 ‘제9회 옥천 가족 사랑동요제’는 총 25개 팀이 출전, 이 가운데 10팀이 본선에 출전했다. 이후 이들 10개팀은 각자 자신들이 다니는 유치원 명예를 걸고 한바탕 실력을 겨뤘다. 그 결과 개나리유치원 출신 조하윤(3) 어린이가 소속된 ‘다람쥐’ 가족팀과 윤유진(5) 어린이가 소속된 ‘예쁜 엄마와 딸’ 가족팀이 각각 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대상에게는 80만 원 동상에게는 5만 원의 상금을 줬다. 먼저, 대상을 차지한 조하윤 어린이 가족은 할아버지와 엄마, 아빠 등 총 4명의 가족이 출전했다. 출전 곡목은 ‘아기 다람쥐 또미’.
동상을 차지한 윤유진 어린이도 엄마와 언니 등 3명의 가족이 ‘친구가 되는 멋진 방법’이라는 동요를 불렀다. 특히 이들 가족은 다문화가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미희 원장은 “매년 동요제에 참가 해 왔다. 그런데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큰 상을 받은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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