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북면자율방범대(방범대장 조춘선)가 하천에 빠진 승용차를 구조, 군민들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달 19일 오후 8시, 군북면 증약리 비아골 일원을 대상으로 야간 순찰을 돌던 대원들의 시야에 자동차 후미등으로 보이는 불빛이 들어왔다. 불길함을 느낀 대원들은 즉시 하천으로 내려가 상황을 살폈다. 추락한 승용차 안에는 사람이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대원들은 평소 배운 위급상황 대처 방법을 바탕으로 운전자를 구출, 무사히 귀가시켰다.
조춘선 대장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군북면은 해당 지역 외에도 관내 곳곳이 늘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특히 야간 운전에 취약한 운전자들의 야간 운행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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