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누구 당선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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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누구 당선됐나
  • 김병학 기자
  • 승인 2023.03.0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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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5개 조합 모두 현 조합장이 당선
대청농협 한영수
옥천농협 임락재
이원농협 이중호
청산농협 고내일
산림조합 권영건
축협은 전 조합장이 당선
대청농협 한영수
대청농협 한영수
옥천농협 임락재
옥천농협 임락재
이원농협 이중호
이원농협 이중호
청산농협 고내일
청산농협 고내일
산림조합 권영건
산림조합 권영건

총 5명의 조합장을 뽑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특히 조합장 선거는 여느 선거와 달리 농민들과 직접적인 연관을 가지고 있어 유권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지난 달 23일부터 3월 7일까지 총 13일 간에 걸친 선거운동 기간 동안 후보들은 나름의 전략을 가지고 구석구석을 돌며 발품을 팔았다. 때로는 싫은 소리를 들어야 했으며 때로는 격려의 말을 건네기도 했다. 

그 결과 옥천농협은 현 조합장을 지내고 있는 임락재(63) 후보가 1,825표를 얻어 경쟁자로 나선 황동연(57) 후보를 763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전체 선거인수는 3,821명이다. 이원농협 역시 현 조합장을 지내고 있는 이중호(63) 후보가 709표를 얻어 경쟁자로 나선 송오헌(66) 후보보다 192표를 더 얻어 당선됐다. 전체 선거인수는 1,405명. 

대청농협은 현 조합장을 지내고 있는 한영수(70) 후보가 583표를 얻어 경쟁자로 나선 최영규(66) 후보보다 156표를 더 얻어 당선됐다. 전체 선거인수는 1,236명. 

특히 이번 선거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을 보인 청산농협의 경우 현 조합장을 지내고 있는 고내일(64) 후보와 고 후보에 도전장을 내민 김명열(57) 손석철(61) 후보 등 3명이 각축전을 벌였다. 투표 결과 현 조합장 고내일 후보가 897표를 얻어 김 후보(429표)와는 468표 차, 손 후보(228표)보다는 669표를 더 얻어 당선의 월계관을 썼다. 

이변도 발생했다. 축협의 경우 현 조합장을 지낸 맹주일 후보가 전 조합장을 지낸 구회선 후보에 258표 밀려 자리를 내주었다. 축협은 옥천과 영동, 보은을 선거구로 하고 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단독 후보로 등록한 옥천군산림조합의 경우 현 조합장을 지내고 있는 권영건(64) 후보가 일찌감치 투표없이 무투표 당선됐다. 이들 당선자 임기는 2027년 3월 6일까지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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