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옥천지점 전화금융사기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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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옥천지점 전화금융사기 막아
  • 이진솔 기자
  • 승인 2023.12.0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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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경찰서(서장 오성훈)는 지난달 30일 기업은행 옥천지점에서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직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주봄이 대리는 지난달 16일 대출금 상환목적으로 고액의 현금인출을 요구하는 고객 상대로 자금용도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과정에서 고객이 계속 통화중인 것을 수상히 여기고 금융 사기범죄로 의심, 출금을 지연시키고 경찰112에 도움을 요청해 피해를 예방했다.

또한, 같은 지점에 근무하는 김채원 대리는 같은날 오전 다액의 현금인출을 요구하는 고객상대로 전화금융사기 대응매뉴얼에 따라 신속히 대처하여 피해를 예방했다.

오성훈 서장은 "보이스피싱 범죄는 다양한 수법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최근 옥천지역에서도 지인 부고 문자를 사칭하여 피해를 입은 사례가 있다"며 "자녀사고, 유괴 등을 사칭하거나 개인통장 정보가 유출되었다는 전화나 문자메시지는 100% 보이스피싱이므로 절대로 인출하지 못하도록 금융기관 직원분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비슷한 유형의 사례가 있으면 112신고로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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