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옥천군민체육대회 성료
옥천군 체육회가 진행하는 제41회 옥천군민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8일 진행된 이번 체육대회에는 김영만 군수, 류웅렬 교육장, 옥천군의회 유재목 의장 및 의원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했다.
옥천공설운동장과 옥천게이트볼장 등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대회는 9개 읍·면이 모두 참석해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대회는 게이트볼, 족구, 배구 등 3개 종목은 토너먼드로 운영됐으며 그 외 경기는 기록경기도 진행했다. 각 읍·면에서 총 600여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종합시상 없이 종목별 1~3위를 선정해 트로피와 부상이 주어졌다.
종목별 1위를 기록한 지역은 △단체줄넘기 군북면 △줄다리기 안내면 △투호 이원면 △육상 옥천읍 △공굴리기 안남면 △바구니 공 넣기 이원면△게이트볼 옥천읍 △족구 옥천읍 △배구 군북면이다.
체육대회의 시작에 앞서 ‘향토를 빛낸 별’ 시상식도 진행됐다. 이번 시상은 관내 초·중·고등학생 중 체육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둬 지역을 빛낸 학생들에게 군과 옥천문화원이공동으로 주는 상이다.
수상자는 올해 정구대호에서 전국 우승을 기록한 옥천여자중학교 정구부(5명)와 전국 초등학교 시·도 대항 육상경기 대회에서 800m 우승을 차지한 삼양초등학교 김은수(5년)학생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행사에 참여한 옥천읍 양모(35)씨는 “각 면단위 별로 군민으로서 단결력과 개성과 특색이 돋보이는 체육대회였다”라며 “경기 이후에도 쓰레기처리 등 시민의식이 느껴져 기분좋은 하루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옥천향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