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취임 남다른 행보
초등학교 등굣길 학생 안전부터 살펴
초등학교 등굣길 학생 안전부터 살펴
지난달 31일, 70대 옥천경찰서장으로 신의철(49) 서장이 취임했다.
신의철 서장은 경찰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13기)한 뒤 서울 강북경찰서 정보과와 서울청 경무기획과 등에서 근무했다. 일선 경찰서장 근무는 옥천이 처음이다.
그는 조직의 소통과 팀워크, 민원인에 대한 배려를 중시하는 경찰관으로 알려졌다.
신의철 서장은 "옥천의 특성에 맞는 공동체 치안 활동을 펼쳐 범죄와 사고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라고 했다.
한편 신서장은 3일 죽향 초에서 등교시간에 맞춰 어린이교통사고 및 학교폭력예방 위한 캠페인에 함께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은 '일단멈춤, 아이먼저 보내주세요' 슬로건으로 옥천경찰서, 옥천군, 옥천교육청, 죽향초등학교,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연합회 및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주변에선 보행자 통행과 관계없이 일단 멈추는 운전자 안전수칙 홍보와 함께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딥페이크' 영상물 범죄예방 활동을 펼쳤다.
신의철 옥천경찰서장은 "어린이교통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전자의 인식개선이 중요하다"라며 "어린이, 고령자 등 교통약자들이 안전한 교통환경조성을 위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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