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로 모은 정성, 옥천지역 체육꿈나무에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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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로 모은 정성, 옥천지역 체육꿈나무에게로
  • 이창재기자
  • 승인 2016.11.1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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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옥천군연합회장기골프대회 통해 체육꿈나무후원 장학금 조성
제8회 옥천군연합회장기골프대회에 참여한 옥천군 골프동호인들의 단체촬영.

옥천의 골프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실력을 겨루고, 옥천군 체육 발전을 위하여 기금을 모은 뜻깊은 행사가 펼쳐져 화제가 됐다.

옥천군골프연합회(연합회장 이승세)는 지난 달, 19일 장수골프리조트클럽에서 ‘제8회 옥천군연합회장기 및 체육꿈나무후원금 마련 골프대회’를 통해 옥천군에서 자라나는 체육꿈나무에게 전달할 장학금 300만원의 기금을 조성, 옥천군 체육회에 전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번 골프대회에는 150여명의 옥천군 골프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회를 통해 실력을 겨루고, 대회 후에는 실내에서 이어진 경품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대형 통돌이 세탁기를 나누누 등 푸짐한 경품을 나눈 화합을 도모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예년의 대회와 동일하게 개인 핸디캡이 적용되는 신페리오 방식과 적용되지 않은 개인전 두 부분과 이벤트로 펼쳐진 가장 공을 멀리 보낸 선수에게 시상한 ‘롱기스트’(Longest)와 홀 컵에 가장 가까이 공을 붙인 선수에게 시상한 ‘니어리스트’(Nearest)를 뽑아 각각 다음과 같이 시상했다.

▲개인전 우승 강병연 ▲신페리오 방식 △우승 박세원 △준우승 정산용 △3위 박인범 ▲시니어 △남성부 이규완 △여성부 박난희 ▲롱기스트 △남성부 이동희 △여성부 심인숙 ▲니어리스트 박종학 옥천군 골프협회는 작년에도 대회를 통해 장학금 300만원의 기금을 조성, 군체육회에 전달했었고, 특히 이번 대회는 옥천군 체육회와 옥천군 생활체육회가 통합된 것을 기념, 제1회 옥천군협회장기 골프대회로도 명명됐었다.

이승세 연합회장은 “옥천 지역은 골프장이 없어, 그 동안 각 클럽 별로 모여 경기를 치르고 있어 지난 연합회장기 대회는 1년에 한 차례 옥천군의 골프 동호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자리로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고 말하며 “이번 행사에서 작년에 이어 모여진 체육꿈나무 후원 장학금은 옥천 지역 각 학교의 체육꿈나무들에게 작은 정성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옥천군 발전을 위해 기금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세 연합회장은 옥천군 골프연합회 창립되던 해인 지난 2008년부터 협회에 참석해 수석부회장을 거쳐, 지난 2013년부터 회장에 취임, 연임하게 돼 올해 4년째 회장으로 섬기며 옥천군골프연합회를 건강한 사회단체로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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