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에 살어리랏다’ 산이밴드 송년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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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에 살어리랏다’ 산이밴드 송년음악회
  • 이창재기자
  • 승인 2016.12.1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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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면민을 위한 찾아가는 콘서트 성료
산이밴드의 ‘금강에 살어리랏다’ 콘서트에서 연주단과 관객이 하나가 되어 음악회를 즐기고있다.

 문화적 혜택에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시골 마을에 서울 명문음대 출신 음악밴드가 수준높은 연주회를 열었다.

산이밴드(단장 김인환)는 지난 10일 동이면사무소 주민자치센터에서 ‘동이면민을 위한 찾아가는 콘서트 금강에 살어리랏다’를 열고, 참가한 지역주민들과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는 송년음악회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유재목 옥천군의회 의장, 황규철 도의원, 조동주 군의원 등 지역인사와 80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함께해 클래식과 크로스오버 뮤직, 캐럴 등 산이밴드의 다양한 금관 4중주 연주와 김인환 단장의 드럼과 김욱성 색소폰 연주자의 신나는 트롯트 색소폰연주를 즐기고, 주종민(64,남,동이면)씨 등의 즉흥무대로 펼쳐진 지역민 노래자랑, 퓨전난타연주단 ‘터울림난타’의 신명나는 난타공연 등 1시간 20여분 동안 신나고 유쾌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인환 단장은 “추운 날씨와 홍보기간이 짧았던 제약이 있었음에도 많은 주민들이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산이밴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이밴드는 그동안 옥천 민물축제 등 옥천지역의 행사에 출연해 왔으며, 트럼펫(김정연, 성한빛), 튜바(우수진), 트롬본(이광일)등으로 구성된 금관악기 연주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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