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한글교실 수강생, 제이마트 대표 등
옥천지역 곳곳에서 이웃을 돕는 훈훈한 선행이 이어져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고 있다.
안내행복한학교 ‘할머니한글교실’ 수강생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28만4000원을 안내초등학교 학교발전기금으로 지난 14일 기탁했다.
앞서 12일 관내 제이마트 정옥진 대표가 옥천군청을 방문해 김영만 군수에게 지역 인재 양성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일반 건설협회 충북도회 옥천지역협의회(회장 홍종선)도 옥천군 장학회에 지난 9일 100만원을 기탁했으며 또 다른 지역 기업 광신수출포장(대표 김중운)도 지난 8일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관내 최대 향토기업인 국제종합기계(대표 남영준)에서도 지난 14일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나섰다.
국제종합기계는 성금 100만원과 쌀 300㎏을 기탁했으며 기증한 쌀은 국제종합기계에서 생산하는 농기계로 수확한 무농약 쌀이다. 옥천군은 기탁 받은 성금과 쌀을 지역내 저소득층에 나눠 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서 기업과 개인들의 기부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라며 “보내주신 성금과 쌀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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