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읍·면 처소 직접 방문해 컵라면 지원
옥천군 자율방재단(단장 조규룡)은 지난 26일 사상 최악의 조류독감 발병으로 24시간 방역태세에 돌입한 관내 공무원들을 위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옥천군은 국내 조류독감 발병 이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조류독감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10만 마리의 닭을 매몰시킨 옥천군은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2교대로 방역에 매진하며 관내 모든 연말 행사도 취소했다.
이런 상황에서 옥천군 자율방재단도 방역 직원들을 위해 8개 읍·면 초소 8곳에 직접 방문해 컵라면 8상자를 지원했다.
옥천군 자율방재단 조규룡 단장은 “조류독감 여파로 청정지역을 자랑했던 옥천군까지 뚫리고 말았다. 양계장 농장은 물론 계란값 폭등으로 전 국민이 걱정하고 있다”라며 “이를 막기 위해 일선에서 노력하는 방역 공무원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고자 지원하게 됐다. 하루 빨리 조류독감 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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