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삼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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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삼파전’
  • 유정아기자
  • 승인 2016.03.03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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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동 후보
이규억 후보
전철식 후보

 

 

 

 

 

 

          금기동 후보 “투명한 마을금고 만들며 조합원과 상생할 것”
전철식 후보 “마지막 봉사로 임하고, 내부문제 해결 총력”
이규억 후보 “이사장 연봉 50% 반납하고 외부 회계 도입”

5일 앞으로 다가온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로 인해 후보자들의 선거유세 분위기가 뜨겁다. 이번 선거는 금기동(56) 이사장, 전철식(60)후보, 이규억(56)후보가 선거에 도전하며 본인의 출마 각오와 운영계획을 밝혔다.

새마을금고 이사장 현직에 있는 금기동 이사장은 재선을 도전하며 ‘부정부패 근절’을 약속했다. 금 이사장은 “과거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새마을금고의 신뢰에 흠집이 나지 않도록 금고를 바로 잡겠다”라며 “모든 부정부패의 의혹을 사전에 해소해 투명한 금고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금 이사장은 “앞으로 금고 운영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신뢰받는 마을금고를 만들겠다. 지난 이사장 경험 노하우를 살려 자산 1,500억원 달성을 위해 모든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금 이사장은 “모든 이익은 우리 조합원이 공평하게 나눠 가질 수 있도록  고수익창출에 홍보 및 파격적인 상품을 만들어 고객유지에 사활을 걸겠다”고 밝혔다.
금 이사장은 옥천읍체육회 회장직을 역임했으며, 새마을금고 이사장직에 재직하고 있다.

기호 2번으로 출마한 전철식 후보는 기존 금기동 이사장과 이규억 후보자 간의 ‘이파전’으로 예상했던 것과 달리 선거의 새로운 변수를 만든 장본인이다.

24년간의 공직생활의 경력이 있는 전 후보는 “본인의 경험을 살려 지역을 위해 마지막 봉사를 한다는 각오로 이번 선거에 도전하게 됐다” 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전 후보는 “새마을금고 내부문제로 회원분들의 불편한 심경을 모두 이해한다” 라며 “마음놓고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새마을금고를 만들겠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전 후보는 공직생활 24년으로 퇴직했으며, 4대 옥천군의회 의원직과 12대 안남농협 조합장직을 역임한 경력이 있다.

본인의 연봉 50%반납이라는 파격적인 공약을 앞세운 이규억 후보는 지난 선거에 이어, 두번째 선거에 도전하고 있다.

이 후보는 “이사장실을 고객들의 휴식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다 같이 노력하며 감축할 수 있는 부분은 감축하면서 새마을 금고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라고 회원들의 혜택에 집중할 수 있는 공약을 내세웠다.

끝으로 이 후보는 “외부회계를 실시해 투명하고 깨끗한 새마을금고를 만들겠다” 라며 그간의 새마을금고의 비리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며 출마의 변을 마쳤다.

이 후보는 전 옥천새마을금고 이사직을 역임했으며 현재 쉐보레 옥천대리점 대표, 장야2리 새마을 지도자, 군남초 동문회 부회장를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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