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면수묵리 묵방경로당 준공, '주민안식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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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면수묵리 묵방경로당 준공, '주민안식처로'
  • 이창재기자
  • 승인 2017.03.0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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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12월까지, 군비 1억3000만
지난달 28일, 지역인사·주민 참여
이원면 수묵리 묵방경로당 준공식 행사에서 참석한 내, 외빈들이 축하 테이핑을 하고 있다.

옥천군(군수 김영만)은 지난 달 28일 이원면 수묵리의 오랜 숙원이었던 경로당 준공식을 거행해 마을 주민들에게 커다란 기쁨을 안겨 주었다.

이 경로당은 군비 1억 3000만원을 들여, 연면적 82.13m2(24.8평)의 1층 건물로, 지난 해 8월에 착공. 5개월 만인 12월 공사를 마치고 이날 준공식을 거행하게 된 것이다.

특히 경로당 건립을 위한 부지는 마을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했는데,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하천변 공터를 이용하여 경로당을 짓기 위해 터를 돋우고 축대를 쌓는 재원은 황규철 도의원이 추진한 도비로 진행되어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

경로당의 내부 시설로는 할아버지 방과 할머니 방이 따로 있고, 화장실 2, 거실겸 주방으로 꾸며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영만 옥천군수, 황규철 도의원, 이재헌 군의원, 강호연 이원면장, 김재종 전 도의원, 김충제 옥천농협 조합장, 박영웅 이원새마을금고 이사장, 김장옥 수묵리 노인회장 등 내, 외인사와 이원면 관계자와 주민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해 함께 마을의 숙원을 해결한 기쁨을 나누었다.

이날 행사는 사회자인 김영수 수묵리 이장의 내빈소개로 시작해 개신선언, 국민의례, 경과보고, 김장옥 수묵리 노인회장의 개식, 김영만 군수의 축사에 이어 축하테이프 커팅 순으로 약 30여분에 걸쳐 진행된 후, 참가한 사람들을 위한 오찬을 함께 나누는 것으로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날 김영만 군수는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즐겁고 아름다운 마을이 되기를 꿈꾸는 좋은 계기가 되시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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