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생활복싱대회도 석권… 옥천군 복싱협회 메달 '풍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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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생활복싱대회도 석권… 옥천군 복싱협회 메달 '풍년'
  • 김나연기자
  • 승인 2017.03.0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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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지 등 여성부 4명 메달, 남성부 장성필 2위
옥천군 복싱협회 선수들이 제13회 ‘(사)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 생활복싱대회’에서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임다혜 선수, 이혜지 선수, 김영만 관장, 여아영 선수, 박혜선 선수, 장성필 선수.

지난 26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3회 ‘(사)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 생활복싱대회’에서 옥천군 복싱협회 선수 총 5명이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는 쾌거를 이뤘다.

△주얼리부 45kg이하 1위 이혜지 △주얼리부 55kg이하 2위 임다혜 △주얼리부 55kg 이하 3위 여아영 △주얼리부 60kg 이하 박혜선 △국자감부 70kg 이하 2위 장성필

이들은 모두 옥천군 복싱협회 뿐만 아니라 김영만 복싱클럽에 소속된 선수들로 지난 11일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제19회 ‘코리안비트 전국 생활복싱대회’에서도 모두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에 김영만(52) 관장은 “그러나 이번에 열린 (사)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 생활복싱대회는 지금까지 참가했던 타 대회는 달리 선수 수준들도 모두 높아 만만치 않았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참가했던 다른 시군 선수들도 굉장히 많았고 오랫동안 연습했던 프로 선수들이 눈에 띄었다”라며 “그래도 우리 선수들이 기죽지 않고 열심히 해서 만족스럽다”라고 전했다. 또한 주얼리 부에서 우승을 수상한 이혜지(17) 선수는 “쟁쟁한 선수들이 많았지만 운이 좋았다”라며 “옆에서 관장님과 많은 분들이 지지해줘서 큰 도움이 됐다”라고 밝혔다.

2등을 수상한 장성필(19) 선수의 수상소감도 눈에 띈다. 장 선수는 “지난 12월 처음으로 복싱을 시작했다”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많은 자극을 받았다. 최소한 6개월 이상 연습에 매진해서 타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경기력향상 및 친선과 화합의 대항전으로 대회가 진행되었고 앞으로 복싱발전에 더 큰 기량발전이 되는 발판의 토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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