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안남산악회, 고향 둔주봉 올라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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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안남산악회, 고향 둔주봉 올라 ‘힐링’
  • 천성남국장
  • 승인 2017.07.1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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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향우회 유효봉·신철·한진섭 회장 참가
지난 9일 재경안남산악회 및 재경안남향우회 고문 등 130명이 참석해 지수2리 수동 지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경안남산악회(회장 정백기)및 재경안남향우회 등 130명은 지난 9일 고향 안남면을 찾아 중봉 묘소를 참배하고 걷는 등 힐링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이날 고향을 찾은 130명 산악회 및 향우회원들은 당초 지수2리 수동 강변에서 일정을 세웠으나 비가 많이 내려 강물이 불어나는 바람에 계획을 취소했다.

회원 일부는 지수2리 수동~ 배바우 구간까지 워킹을 하고, 또 다른 일부는 둔주봉 전망대에 올라 한반도 지형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도착하자마자 도농리 중봉 조헌 선생 묘소에 참배하고 농막, 황촌, 소야를 지나 서당골, 덕실을 거쳐 지수리 수동에 도착해 여장을 풀었다.

이날 한 주민은 트럭에 회원들을 가득 태우고 둔주봉 전망대 준비지점에 내려주는 아름다운 봉사도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경안남향우회 고문인 유효봉·신철, 한진섭 옥천향우회 회장 등이 참석하였다.

정백기 회장은 “선배를 존경하고 후배를 사랑하는 향우회를 잘 이끌어 가겠다”고 인사를 대신했다.

유효봉 고문은 “이 아름다운 고장 안남면을 고향으로 둔 것이 가장 자랑스럽고 이곳에서 태어난 것 자체가 큰 행운이며 안남은 따뜻한 곳”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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