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파크 부럽잖은’ 물놀이장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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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파크 부럽잖은’ 물놀이장 생겼다
  • 유정아기자
  • 승인 2017.07.2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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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수련관, 28일부터 다음날 6일까지 무료로 운영
워터슬라이드 3대 설치 …물대포•물총결투 등 이벤트도
지난해 진행한 물놀이 체험장에서 관내 어린이들이 즐겁게 놀고 있는 모습.

옥천군에 대도시의 워터파크 부럽지 않은 야외 물놀이 체험장이 운영된다.

군 청소년 수련관은 물놀이객에 인기가 높은 워터슬라이드 3대가 설치된 물놀이 체험장을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0일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개장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일정별로 물대포, 물총결투, 물풍선 폭탄 등 흥미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관내 청소년은 무료지만 안전을 위해 반드시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수련관은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 물놀이 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철저히 진행했다. 또 물놀이장에 청소년지도사와 충북도립대학 자원봉사 동아리 회원 등 총 15명의 안전요원을 매일 배치한다. 안전요원들은 미리 옥천소방서의 물놀이 안전수칙 교육을 받았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음료 판매· 급수 봉사에 참여한다. 자율방범대와 1388청소년지원단은 차량통제와 주차관리를 맡는다. 이밖에 그늘막, 탈의실, 샤워실, 이동화장실 등의 편의시설도 가까운 곳에 배치된다.

이번 행사 기간 중 참가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평가 결과를 내년도 프로그램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성원 평생학습원장은 “지난해에 물놀이 체험장을 하루 운영한 결과 반응이 좋아 올해는 10일로 늘려 운영하기로 했다”며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와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물놀이 체험장 개장식은 28일 김영만 옥천군수와 군의회 의원, 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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