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궁 계보 잇는 선수로 보답”
상태바
“한국양궁 계보 잇는 선수로 보답”
  • 박승룡논설주간
  • 승인 2017.08.10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옥천 이원면 출신 충북체고 김필중, 전국남녀양궁대회 금메달
김필중선수.

옥천군 이원면 출신으로 충북체고에 재학 중인 김필중 선수(17·사진)가 제44회 한국중고연맹회장기 전국남녀양궁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 선수는 8일 막을 내린 이 대회 남고부 리커브 개인전에서 90m 2위, 50m 2위, 70m 6위 등 총점 1349점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 4일부터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300여명의 남녀 중고등부 선수단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김 선수는 8일부터 열리는 제4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시·도 대항 전국중고교양궁대회에서도 상위권 입상이 기대되고 있다.

옥천 이원초교는 양궁 국가대표 박경모·김우진 선수를 배출한 양궁 명문학교로 김 선수도 이 학교를 2013년 졸업했다.

충북체고 유영상 감독(57)은 “김필중 선수는 국가상비군 청소년대표로 어떤 거리에서 양궁을 쏘더라도 늘 자신감이 충만해 있어 믿음직스럽다”며 “선수들이 운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않은 학교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선수는 “좋은 성적을 내도록 헌신적으로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과 유영상 감독님, 이상현 코치님, 학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국 양궁의 계보를 잇는 선수로 성장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