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라이온스 클럽 창립 50주년 기념
옥천라이온스 클럽(황진호 회장)은 지난 15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관내 노인 500명을 초청, 삼계탕을 점심으로 대접했다.
이날 클럽회원 40여명은 옥천농협 5층 뷔페식당에서 지역노인 분들을 초청해 점심을 대접하고 생활에 불편함이 있는 노인들을 조사해 주민복지관에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보를 전달했다.
점심을 대접받은 김동열(70·옥천읍 양수리)씨는 “젊은 사람들이 나를 위해서 더운 날 땀을 뻘뻘 흘리며 대접해 준 감사한 마음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이렇게 많은 양의 삼계탕 대접도 처음이지만 맛도 일품이다”고 말했다.
황진호 회장은 “봉사단체 리더로서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식사대접을 하며 따뜻한 온정을 통한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하게 됐다”며 “오히려 이런 행사를 할 수 있어 흐뭇하다” 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교동식폼, 옥천농협, 성일식품, 파멕스약국, 문화광고마을에서 후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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