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순표 시조집 ‘옥천에 살어리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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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순표 시조집 ‘옥천에 살어리랏다'
  • 천성남기자
  • 승인 2016.03.0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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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순표 시조집 ‘옥천에 살어리랏다’

 “옥천 향토문화의 정체성 함양에 도움”

옥천문인협회장을 역임하고 시조시인이기도 한 전순표(61) 시인이 구랍 시조집 ‘옥천에 살어리랏다'(오늘의문학사)를 출간했다.

대학새내기 이전부터 시를 쓰기 시작한전 시인은 “이제야 첫 시조집을 펴낸다. 평소 시는 율조, 즉 리듬감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가사체 형식으로 시, 시조를 창작하여 그동안 발표한 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 시조집에는 1부 옛 향기는 흐르고, 2부 가산별곡 3부, 그리워하지 않으리, 4부 발길 닿는 그곳에를 주제로 주로 옥천의 향토유적과 산수 풍광을 소재로 지은 작품들을 수록하였다.

‘옛향기는 흐르고’는 옥천의 자긍심인 6진을 개척한 사육신 영도자 백촌 김문기, 대시인인 중봉 조헌 의병장, 조선 예학의 거유 우암 송시열 선생 등 옥천 선현들의 발자취를 따라 작품화했다.

‘가산별곡’은 어머니의 고향을 그리워하며 외가인 충북 옥천군 안내면 답양리 산수풍광을 다고, ‘그리워하지 않으리’는 옥천 향토유적과 그밖에 중국3대 미인을 소재한 시조 등을 수록했다. ‘발길 닿는 곳에’는 옥천만 소재로 하다 지난해부터 폭을 넓혀 전국 명승지 등을 작품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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