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라이온스클럽(회장 조창순) 회원들은 9일 충북남부아동기관의 아이들과 ‘임실N치즈’를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치즈와 피자를 직접 만들어 보고 점심식사 후에는 노래공연, 마술쇼, 풍선아트 등을 즐겼다.

조창순 회장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내가 더 행복했다. 해맑게 웃는 아이들을 보면서 오히려 우리가 더 많은 사랑을 받는 것처럼 느꼈다”고 말했다.

목련라이온스클럽은 오래전부터 독거노인들을 돌보고 있으며 최근엔 불우 아동을 돕는 일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총무 오미숙(47)은 “라이온스 모임을 통해 봉사활동을 처음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오히려 많은 것을 배운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되면 다른 봉사 활동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옥천라이온스클럽, 청산라이온스클럽, 뉴옥천라이온스클럽이 후원하고 건영제과 대표 김정성씨도 여러가지 선물을 준비해줬다.

도복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