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창밖에 가을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어둠속 노래 소리에
세상이 조용한 잠속으로 빨려든다
어머니의 자장가 소리만큼이나
편안하게
세상을 재우는 소리
새벽은 온통 평화다
솜털처럼 내려앉는 몸
어둠속의 가을이 소리를 높일수록
잠자리는
평안하다
고요하다
창문열고 가을을 맞고 싶어도
이 평안을 깨기 싫어
누워서 가을비를 맞는다
◇약력
·옥천문인협회원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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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창밖에 가을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어둠속 노래 소리에
세상이 조용한 잠속으로 빨려든다
어머니의 자장가 소리만큼이나
편안하게
세상을 재우는 소리
새벽은 온통 평화다
솜털처럼 내려앉는 몸
어둠속의 가을이 소리를 높일수록
잠자리는
평안하다
고요하다
창문열고 가을을 맞고 싶어도
이 평안을 깨기 싫어
누워서 가을비를 맞는다
◇약력
·옥천문인협회원
·수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