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황금연휴, 즐겁고 편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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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황금연휴, 즐겁고 편안하게”
  • 박현진기자
  • 승인 2017.09.2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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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주민불편·안전·교통 등 종합대책 마련
연휴기간도 거리 청소, 쓰레기 수거 차질 없게
복지시설-저소득층에겐 위문품-위문금도 지원

옥천군은 최장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이어지는 올 추석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연휴를 맞아 주민생활 안정 및 주민불편 최소화 대책, 귀성객 교통편의 및 안전수송 대책 등 6개의 중점 추진 분야를 중심으로 다음달 9일까지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주민생활 안정을 위한 ‘생활불편종합신고센터’를 24시간 운영해 생활 불편사항을 접수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생활쓰레기 관련 대책으로 상황반을 운영한다. 불법 투기 및 소각행위를 중점 단속하고, 연휴기간에도 길거리 청소 및 생활폐기물 수거작업을 차질 없이 시행해 주민불편을 해소한다.

식중독, 안전사고 등에 따른 응급환자 발생에 대처해 당직 의료기관(24시간 응급실 포함) 53개소와 약국 21개소를 지정, 운영한다.

또한, 단수, 하수도 파열 등 상·하수도 관련 응급상황에 대비해 민관합동 근무반과 단수대비 급수대책반을 편성하고 비상시 집중 투입한다.

추석 물가안정을 위해 28개 성수품목을 중심으로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거래행위를 중점 단속하고 농·축·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와 위생 점검을 강화한다. 적발 시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교통대책 상황실도 운영된다. 귀성객 교통편의와 안전수송에 주력하고, 정류소 내 편의시설 점검과 환경 정비를 통해 귀성객에게 깨끗한 고향의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한다.

군청과 읍면 사업소의 복무 실태를 집중 점검해 기강해이, 금품수수 등 공직 비리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추구한다.

복지시설 내 입소자와 저소득층에게는 위문품과 위문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열흘간 이어지는 연휴기간 중 관공서의 업무공백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군민과 귀성객이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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