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묘순 작가 평론가로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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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묘순 작가 평론가로 등단
  • 박현진기자
  • 승인 2017.10.12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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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문학세계서 신인문학상… 시·수필 이어
김묘순 작가

김묘순(53·사진·전 옥천문인협회장) 작가가 2017년 10월 월간 문학세계 평론 부문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평론가로 등단했다.

김 작가는 천기석 시집 ‘바람이 달아나는 길’을 논평의 근거로 삼은 ‘고향 모티브의 시적 승화’ 평론을 공모, ‘논지의 일목요연한 전개와 귀결의 면밀성이 돋보였다’는 평가와 함께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김 작가는 2000년 월간 ‘문학세계’ 수필 부문, 2016년 시 부문 등단에 이어 올해 평론가로 등단하게 됐다.

‘정지용을 닮고 싶어서, 정지용을 사랑한 죄로’ 제2의 고향 옥천의 품에서 정지용을 바라보고 연구하며 살아온 시간이 27년이다. 김 작가의 지용사랑은 이미 지역에서도 정평이 나 있다.

정지용을 더 연구하기 위해 지천명의 나이에 전주 우석대학원 만학도가 됐고, 정지용의 문학세계를 다룬 논문으로 박사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김 작가는 64년 전북 진안 출생으로, 현재 옥천읍에서 훈민정음 입시학원을 운영하며 문학세계문인회와 여백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수필집 ‘햇살이 그려준 얼굴’, 편저 ‘원전으로 읽는 정지용 기행산문’, 산문집 ‘정지용 만나러 가는 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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