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여명 참석… 버블 쇼, 건강 체험프로 등 즐겨
보육 가족 간의 교류와 화합을 위한 ‘2017년 옥천군 보육가족 한마음 행사’가 지난 14일 옥천읍 수북리에 있는 옥천선사공원에서 개최됐다.
옥천군 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군의 지원으로 올해 10회째 열렸으며, “Happy Science Festival” 이라는 주제로 재원아동, 보육 가족, 보육 교직원 등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식전행사인 버블 쇼 공연이 시작되자 동화 속에 온 듯한 분위기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에어 바운스와 과학체험 부스도 설치돼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세 살 건강 백세 튼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군 보건소에서 나와 아동, 가족 등에게 헤모글로빈수치와 폐활량을 측정해 주었다. 건강상태도 알려주고 불소용액양치 등 체험식 교육과 손씻기 및 감염병 예방, 간접흡연예방, 기타 출산장려 등 다양한 보건사업 홍보도 함께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흐믓하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하길 참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이번 행사가 가족 간의 사랑을 듬뿍 나눈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뛰어 놀 수 있는,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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