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다문화가정 안정적 정착에 헌신 공로
옥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언어발달지원사업부 김정아(37·사진) 총괄팀장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 팀장은 지난 14일 보은에서 열린 ‘2017 충북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에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 팀장은 2012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부임한 이후 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각종 프로그램에 언어발달지도사로 나서서 다문화 아동의 언어를 지도하고 정서적 안정을 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 팀장은 “엄마, 아빠의 언어가 달라 언어습득이 늦어진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어느 순간 정상궤도에 올라섰다는 판단이 들었을 때 보람을 느낀다”며 “아이들을 돌보는 일만으로도 의미 있는 일인데 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최선을 다해 언어발달을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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