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두피, 탈모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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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두피, 탈모로 이어져
  • 박현진기자
  • 승인 2017.11.23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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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 두피염 예방 등 철저한 관리 필요
지루성 두피염은 머릿기름, 비듬, 두피가려움증, 홍반, 딱지 등의 증상을 보이므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모발에는 많은 투자를 하지만 두피관리법의 필요성을 좀처럼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모발이 생성되는 두피 또한 잘못 관리하면 탈모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요구된다.
특히 민감성 두피, 건조한 두피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머리를 감을 때 두피를 많이 자극하면 손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손끝으로 살짝 두드리며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피지와 각종 노폐물로 오염되지 않도록 하루에 한 번 샴푸가 필요하며, 적당한 운동, 충분한 수면, 영양분 공급으로 두피를 건강하게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두피 마사지는 혈액순환 촉진, 산소 공급, 영양소 흡수를 도와주고 먼지나 때를 제거해주지만 손가락으로 두피를 마사지할 때는 손톱이 아닌 손끝을 이용해야 하며 힘을 약하게 주는 것이 중요하다.


과한 스트레스나 불안도 두피를 약하게 만든다. 영양이 부족하거나 충분한 휴식을 갖지 못할 때도 두피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또 두피가려움, 두피뾰루지, 각질, 두피비듬, 머리냄새 등의 증상이 심각하다면 지루성두피염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 지루성 두피염의 증상을 계속 방치하면 이 역시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지루성 두피염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곰팡이의 과다증식, 스트레스, 호르몬 이상, 외부자극, 유전 등이 꼽히고 있다. 지루성 두피염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발생되며 유전적 요인이 있지만 전염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비듬과 같은 각질 때문에 일상생활에 불편을 야기하므로 두피 영양제, 두피 에센스, 민감성 두피샴푸, 두피마사지기 등을 이용하는 것도 두피를 보호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두피마사지는 두피 노폐물 배출에 좋지만 손톱으로 두피에 상처를 주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젖은 머리를 말리지 않은 채 수면을 취하면 모발은 건조해지는 반면 두피가 습해지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흰머리가 나면 뽑는 습관은 모낭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뽑지 말고 가위로 끝부분을 잘라내는 것이 좋다.
두피에 영양을 공급하는 식품으로는 당근이나 해조류, 연어, 호두, 아몬드, 우유 등이 있다.  건강한 식단으로 신체의 건강을 갖춰야 두피도 덩달아 건강해질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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