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소년체전선 꼭 금메달 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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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소년체전선 꼭 금메달 딸 것”
  • 도복희기자
  • 승인 2017.11.2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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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여중 배유진·김유진, 충북도교육감기 유도 우승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1차 평가전에서 우승한 옥천여중 배유진(-45kg,오른쪽),김유진(-52kg,)선수

내년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 선수 1차 선발전을 겸한 충북교육감기 유도대회가 17일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려 옥천여중 배유진 선수와 김유진 선수가45kg이하급과 52kg이하급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배유진 선수는 ‘2017전국하계중고유도연맹전’ 여중부45kg 이하급에서 1위를 했으며 2017년 전국소년체전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옥천중ㆍ옥천여중 유도부 어강선 코치는 “배유진 학생은 겉으론 센 척 하지만 마음이 여리고 겁도 많다. 타고난 재능이 뛰어나기보다 노력형으로 누구보다 운동을 열심히 한다. 많은 훈련량을 잘 소화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어 코치는 “2차 선발전을 겸하는 내년 충북소년체전에서도 우승해 전국대회에 나갈 수 있도록 동계훈련을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배유진 선수는“새벽6시에서 7시, 오후3시30분에서 5시30분, 야간에는 7시30분에서 거의 9시까지 훈련을 한다.
팔 힘을 기르기 위해 요즘은 ‘로프타기’를 꾸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도가 멋있어 보여 유도에 뛰어들었다는 배유진 선수는 “하지만 시합 전 긴장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엄마가 꽉 안아주시면 긴장이 풀어져요. 코치님이 상대선수의 기술을 말해주면서 등을 두드려 주실 때도 자신감이 생겨요”라며 수줍게 웃었다.
배 선수는 “내년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장차 세계대회에도 출전해 기량을 뽐내고 싶다”고 다부진 꿈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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