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도 알고 보면 무섭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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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도 알고 보면 무섭지 않아요”
  • 도복희기자
  • 승인 2017.11.3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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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보건소, ‘세계 에이즈의 날’ 맞아 예방 캠페인

옥천군보건소는 제30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30일 옥천시가지일원에서 에이즈예방 및 캠페인에 나선다.
이 캠페인은 공무원 및 주민 30여 명이 참여해 에이즈예방과 감염인의 인권 향상을 통해 더불어 살아 갈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다.


특히 캠페인 참여자들은 에이즈 예방 및 감염 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해소를 위한 '에이즈 바로 알기' 홍보물을 군민들에게 배부하고 에이즈 검사 활성화를 위한 군 보건소 무료 익명 검사를 안내할 예정이다.
에이즈 증상은 초기에는 감기, 몸살 등의 일반적 증상이 나타나므로 증상만으로는 에이즈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
감염경로는 에이즈 감염인과의 성 접촉이 대부분이고 감염된 혈액제제 및 수혈 등에 의한 경우도 있다.


현재는 HIV 바이러스를 강력하게 억제할 수 있는 치료제가 개발돼 치료만 잘 받으면 감염 인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
에이즈는 꾸준한 치료를 통해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이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편견과 차별로 고통 받고 있는 감염인에게 따뜻한 이해와 관심을 촉구하는 이번 캠페인에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UNAIDS에서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HIV/AIDS 검진과 치료에 대한 접근성 보장강화를 위한 “90–90–90”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검사접근성: HIV 감염자의 90%가 검사를 통해 자신의 감염 사실을 인지하게 한다.
△치료접근성: 감염사실을 인지한 90%가 치료를 받게 한다.
△치료효과: 치료를 받은 90%가 치료에 효과가 있도록 한다
에이즈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감염병관리팀(☏730-2111, 211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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