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당구연맹(회장 이상훈)이 주최하는 ‘제2회 옥천군당구연맹회장배 3쿠션대회’가 지난 17일 럭키당구장에서 열렸다.
충북의 당구 동호인 가운데 접수 선착순 32명의 선수가 경합을 벌인 이번 대회는 예선은 클럽(핸디) 점수 4이닝 단판제로, 8강부터의 본선은 이닝 제한 없이 클럽점수로 후구제 및 승부치기로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대회 결과 우승은 김섭균씨, 준우승 최종수씨, 공동 3위 김수환·장영준씨가 차지했으며 수상자에게는 트로피 및 부상(당구큐)이 수여됐다.
이상훈 회장은 “생활체육회와의 통합 이후 2회째지만 연맹 자체 대회로는 5회째”라며 “당구 동호인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게끔 지속적으로 대회를 유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 도내 8개 협회가 등록돼야 당구가 도민체전 출전 경기로서의 자격이 주어진다. 현재 7개 협회가 등록된 것으로 안다”며 “3쿠션 당구의 활성화와 선수 육성을 위해서라도 도민체전에 출전할 수 있도록 충북의 당구인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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