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에 장학금 200만원… 독거노인 등엔 라면 500여 박스
국사암(주지 해정스님)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지역 주민과 학생에게 생필품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국사암은 22일 신도 및 후원회원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전혜진(백석대학교)학생 등 9명에게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하고 관내 복지시설, 독거노인 등에 라면 557박스, 쌀 20포, 귤 62박스, 떡 10말 등을 전달했다.
해정스님은 “미래에 나라의 일꾼이 될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는 일은 어른들이 해야 할 마땅하고 가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 전은순 국사암 대표는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일은 우리가 끊임없이 해야 할 일”이라며 “형편이 어려운 분들이 따듯한 겨울을 날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해정봉사단 회원 윤경애(54)씨는 “이런 좋은 일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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