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평가된 옥천 복숭아 제값 받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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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된 옥천 복숭아 제값 받게 할 것”
  • 김나예기자
  • 승인 2018.02.2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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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연합 정회철 회장 취임…한마음대회도 열려
옥천군 복숭아 연합회 간부들이 회원들에게 취임인사를 하고 있다.

지난 22일 명가에서 옥천군복숭아연합회장 이·취임식 및 한마음대회가 개최됐다.
옥천군복숭아연합회원들과 김영만 옥천군수, 남장우 충북도농정국장, 박한범·황규철 충북도의회 의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 조명환 회장 이임식 및 5대 정회철 신임회장의 취임식이 거행됐다.

정회철(61,안남면) 신임회장은 옥천복숭아연합회에 대해 “옥천군에서 복숭아 농사를 짓는 농가들이 회원으로 있는 모임이다. 기술을 공유하고 서로 화합하며 좋은 사업을 지자체와 협의해 필요한 사업으로 만들어내는 활동을 한다. 연구회, 수출장목협의회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정회장은 회장직을 맡은 것에 대해 “마음이 무겁다. 부족한 점이 많은 내가 750명 회원들을 대표해 기술·정보적인 것과 기타 여러 가지 일들을 과연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이 크다”면서도 올해 계획에 대해 묻자 “1차적인 것은 역대회장님들이 복숭아농가와 화합하여 하나로 만들어 놓은 것을 계속 유지해 나가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다.

옥천군복숭아가 기술적인 면과 더불어 여러 가지 측면에서 향상됐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상품성에 비해 제값을 못 받는다”며 “지금까지는 우리 복숭아에 대한 홍보가 부족했지만 앞으로는 상품 홍보를 열심히 해서 복숭아 농가들이 조금 더 소득을 올릴 수 있게끔 할 계획이다”라고 확실하게 말해 준비된 회장으로서의 면모를 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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