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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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情을”
  • 도복희기자
  • 승인 2018.03.2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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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시니어클럽-한전 옥천지사 ‘On-情’ 사업 협약
옥천시니어클럽과 한국전력공사 옥천지사가 On-情(온정) 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지난 27일 옥천시니어클럽(관장 이종숙)과 한국전력공사 옥천지사(지사장 고임식)는 상호간 협력을 통해 ‘행복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On-情(온정) 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 실천을 하고자 9988행복지키미 활동팀 참여자와 수혜대상자를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전력공사 옥천지사 직원들이 후원금을 모집해 점심식사와 전기관련 재능기부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공사 옥천지사 고임식 지사장은 “신축사옥 건립으로 인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옥천군내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일환으로 협약식을 갖게 됐다”며 “현실적으로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80세 노인이 전구를 갈아 끼우지 못해 캄캄한 어둠속에서 살다 우리 직원들이 전구를 갈아 끼워 밝게 살게 됐다고 감사하다고 말씀해 주실 때 보람을 느꼈다”며 “비인가 시설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을 찾아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On-情(온정) 사업은 독거노인, 조손가정, 경증치매 등을 가진 취약 가정을 방문해 일상생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4개 마을(이원면 백지리, 군서면 동산리, 동이면 남곡리, 옥천읍 문정1리) 약 100명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전해졌다.

올 해는 9개 마을로 확대해 행복한 옥천 지역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다가갈 예정이다. 
시니어클럽 이종숙 관장은 “한전 옥천지사와의 온정 협약식을 통해 9개 읍· 면 마을 취약 계층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줄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이러한 나눔 활동이 수요자나 참여자 모두에게 행복한 시간을 제공해 줄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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