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꼬마 검객, 충북도 대표선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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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꼬마 검객, 충북도 대표선수 됐다
  • 도복희기자
  • 승인 2018.03.2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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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초 6학년 정민성 군
전국규모 2개 대회 출전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 선수로 발탁된 정민성(가운데) 학생

옥천검도관(관장 오태훈)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정민성(삼양초 6)학생이 지난 17일 초등부 도대표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선수로 발탁되는 영광을 안았다.

후보 10명이 리그전으로 진행된 경기에서 우승한 정민성 선수는 4월 14일 충북 보은에서 열리는 ‘제2회 시·도대항 전국초등학생 검도대회’와 5월26일에서 27일 이틀 간 청주에서 개최되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도 대표 단체전)’에 참가할 자격을 얻었다.

7세때부터 검도를 시작했다는 정 선수는 “같이 훈련하는 형들 덕분에 실력이 많이 늘어 선수로 선발된 거 같다”며 기뻐했다. 이어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내도록 열심히 훈련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정 선수를 지도한 옥천검도관 오태훈 관장은 “예전에는 더 나은 기량을 가진 선배들이 있었지만 기회가 주어지질 않았다”며 “은성이가 기회를 잡은 것은 군과 검도회 자체에서도 기념비적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북팀에 피해가 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하고 개인적으로도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옥천검도관(관장 오태훈)은 2010년에 이어 2016년에 (사)대한검도회가 주최한 우수검도관에 선정된 바 있다.
대한검도회는 각 시도검도회에서 2~3곳 검도관을 추천받아 시도별로 매년 1곳씩 우수검도관을 선정한다.

전국대회 참석유무와 성적, 관원 중 승단승급 심사를 통과한 인원, 지역발전 기여도, 대회 유치 실적 등이 선정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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