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의 고장’ 드높이는 필승의 ‘마라토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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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의 고장’ 드높이는 필승의 ‘마라토너들’
  • 도복희기자
  • 승인 2018.04.0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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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도지사기차지 시·군 대항 역전마라톤대회
지난 3일 제 29회 도지사기차지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 옥천 동시출발 신호총이 발사 됐다.

옥천군 선수단이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제29회 도지사기차지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에 출전해 그간 쌓아온 기량을 발휘한다.
선수들은 영동에서 단양 간 290km의 구간을 달리게 된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군에서는 박근하 단장 외 5명의 임원과 일반부 10명(옥천군청 육상팀 8명, 일반인 2명), 중·고등학생부 11명 총 27명의 선수단을 꾸렸다. 선수단은 지난 한 달여 동안 쌀쌀한 날씨와 미세먼지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힘든 훈련을 이겨내며 각오를 굳게 다졌다.

한편, 대회 출전을 하루 앞둔 지난 2일 출정식에 이어 3일 선수단의 역주가 시작됐다. 박근하 단장은 “필승의 각오로 대회에 임해 향수의 고장으로서 위상을 드높이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영동~단양 간 마라톤대회와 11월 단양~영동 간 마라톤대회에서 옥천군선수단은 각각 시군 종합순위 3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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