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목축제도 즐기고 축구경기도 펼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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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목축제도 즐기고 축구경기도 펼치고…
  • 박현진기자
  • 승인 2018.04.0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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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이원FC 창립기념 및 묘목축제 축구대회에 참석한 축구동호인들.

이원FC(회장 김회중)가 제22회 창립기념행사 및 제19회 옥천묘목축제 축구대회를 지난 1일 이원중학교에서 개최했다.
김영만 군수와 기관단체장, 축구협회 임원, 선수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대회에는 이원FC를 비롯, 서울봉화FC(회장 박현진), 유성온천FC(회장 박동인), 서산FC(회장 노태식) 등 4개 단체가 경합을 벌였다.
경기 결과 4개팀이 1승1무1패로 동률을 보여 골득실 차에 의해 서울봉화FC와 서산FC가 공동 1위를 기록했다.

경기에 앞서 이원농협(조합장 송오헌)에서 후원한 축구유니폼이 이원FC 회원들에게 전달됐고 경기에 참여한 3개 외지팀에게는 팀별 150주씩, 총 450주의 묘목이 선물로 증정됐다.
김회중(51) 회장은 “올해로 22년째를 맞는 이원FC의 창립기념행사는 매년 묘목축제 기간에 맞춰 열고 있다”며 “지난해까지는 관내 축구동호회를 초청해 대회를 열었는데 올부터는 묘목축제의 전국적인 홍보차원에서 외지팀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지팀들이 묘목 선물을 받고 경기 후 묘목 축제를 관람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있었다”며 “이원면민으로서 우리 지역의 가장 큰 축제인 묘목축제 알리기에 미력이나마 보탤 수 있어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4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이원FC는 앞으로도 묘목축제 기간에 맞춰 더 많은 외지팀을 초청해 대회를 유치할 방침이다. 이 동호회는 현재 3월~9월까지 진행되는 이원새마을금고배 옥천한마음리그에 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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