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군민 화합 다진 아름다운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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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군민 화합 다진 아름다운 산행
  • 김영훈기자
  • 승인 2018.04.1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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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공동주택聯 주관, 옥천향수신문 후원
‘제6회 옥천군민등산대회’에 주민 350명 몰려

옥천군공동주택연합회(회장 최장규)가 주관하고, 옥천향수신문이 후원한 ‘제6회 옥천군민등산대회’에 주민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8일 오전 10시 출발지인 충북인력개발원에 김영만 군수, 유재목 의장 등이 함께 참석해 화합을 다졌다.

주민들은 주최측에서 나눠준 추첨권을 받고 최종 목적지인 마성산을 향해 올랐다. 이후 인근 교동저수지에서 한창 피어난 벚꽃 축제를 누리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는 작년에 비해 100여명이 더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마성산에 오른 주민 심창용(55)씨는 “매년 아이들과 함께 참여한다. 산에 오르면서 가족과 함께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 보면 새삼 가족애를 느끼게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등산을 마친 후 주민들은 출발지에 다시 모여 댄스타임과 경품추첨을 통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경품으로는 TV, 자전거, 화장지, 라면, 세제 등 생활용품 200여 종이 선물로 전해졌다. 또한 참여자 중 연세가 가장 많은 어르신과 가장 어린 아이에게도 소중한 선물이 전달됐다. 마지막 1등 추첨은 대회에 참여한 3세 어린이가 추첨자로 나서 참여자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
TV를 받은 송선예(75) 할머니는 “다리가 불편해 산에 오르진 못했지만 기분이 좋고, 최고의 하루다”며 기쁨을 만끽했다.

최장규 회장은 “이번 대회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군민들이 화합을 다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공동주택연합회는 15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대표들이 여러 현안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현재 56개 주택 대표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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